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래가 그립다.
- 류시화 -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래가 그립다.
- 류시화 -
New Trolls가 2009년 9월 한국에 온다!
시완레코드 창립 20주년 기념!
2009년 9월 11일(금요일) 밤 8시
Vittorio De Scalzi Il Sounatore Jones Acoustic Live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09년 9월 12일(토요일)-9월 13일(일요일) 저녁 7시
New Trolls Concerto Grosso I, II, III con Orchestra
고양 아람누리 오페라 하우스 (아람극장)
http://www.siwan.co.kr/community/board_view.asp?db=board_&num=979&page=1&ftype=&f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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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4월인가… 내한 공연 못 갔던 것이 천추의 한이었는데 다시 공연을 오다니!!!!!!!!!!!!!!!!!!!
이번에는 꼭 가고야 말테다!!
갑자기 시완레코드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더라니 이런 기쁜 소식을 들을 줄이야.
제발 그 때까지 별 일 없이 지내다가 꼭 내한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처음에 사랑이 있었다, 마지막에도 사랑이 있을 것이다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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