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Archive for the ‘문화생활’ Category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June 29th, 2009 photoholic No comments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래가 그립다.

- 류시화 -

Related posts

Categories: 문화생활 Tags: ,

New Trolls, 9월에 내한공연!!

April 20th, 2009 photoholic No comments

New Trolls가 2009년 9월 한국에 온다!
시완레코드 창립 20주년 기념!

2009년 9월 11일(금요일) 밤 8시
Vittorio De Scalzi Il Sounatore Jones Acoustic Live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2009년 9월 12일(토요일)-9월 13일(일요일) 저녁 7시
New Trolls Concerto Grosso I, II, III con Orchestra
고양 아람누리 오페라 하우스 (아람극장)

http://www.siwan.co.kr/community/board_view.asp?db=board_&num=979&page=1&ftype=&ftext=

——————————————————

재작년 4월인가… 내한 공연 못 갔던 것이 천추의 한이었는데 다시 공연을 오다니!!!!!!!!!!!!!!!!!!!

이번에는 꼭 가고야 말테다!!

갑자기 시완레코드 사이트에 들어가고 싶더라니 이런 기쁜 소식을 들을 줄이야.

제발 그 때까지 별 일 없이 지내다가 꼭 내한할 수 있었으면 좋겠음.

Related posts

에딩거 둔켈 외…

March 11th, 2009 photoholic No comments

술

어저깨 홈쁠 마트 가서 업어온 주류들.

원래는 한산 소곡주 사려고 했는데 가보니 없더만.

요즘 희석식 소주나 양주보다 왠지 증류식 주류들에 관심이 생기는 중이라 사온 문배주. (증류주가 아침에 뒤끝이 좋다한다)

산미구엘은… 평은 좋던데 나는 어제 안주없이 한 병 마셨는데 내 스타일은 아닌듯 .

별로 마음에 안들어서 그랬나? 아침에 결국에 화장실 행 ㅡㅡ;

아직 따지는 않았지만 둔켈이 은근히 기대된다.

Related posts

즐거운 편지 – 황 동 규

October 5th, 2008 photoholic No comments

처음에 사랑이 있었다, 마지막에도 사랑이 있을 것이다

1

내 그대를 생각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 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 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 보리라.

2

진실로 진실로 내가 그대를 사랑하는 까닭은 내 나의 사랑을 한없이 잇닿은 그

기다림으로 바꾸어 버린 데 있었다. 밤이 들면서 골짜기엔 눈이 퍼붓기 시작했다.

내 사랑도 어디쯤에선 반드시 그칠 것을 믿는다. 다만 그 때 내 기다림의 자세를

생각하는 것뿐이다. 그 동안에 눈이 그치고 꽃이 피어나고 낙엽이 떨어지고 또

눈이 퍼붓고 할 것을 믿는다.

Related posts

Categories: 문화생활 Tag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