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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rolls 9월 13일 공연후기

아람누리극장

뉴트롤스 공연이 있었던 고양시 아람누리 극장. 초행길이라서 길을 약간 헤맸다. 그래도 시간을 넉넉하게 잡고 가서 다행히 늦지는 않았음. 그러나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서 불만이었다. 먹을거라곤 4000원짜리 샌드위치와 2000원짜리 빵조각이 전부. 주변에 먹을데도 없었음.


공연장 몰래 촬영… 하다가 딱 걸렸다! 공연 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사진 촬영은 금지. 한장 찍었는데 거시기하게 나와버렸다. 그 직원 어디서 나타났는지 사진기 들자 마자 득달같이 달려들더만..



솔직히 뉴트롤스를 이런 허접한 공연장에 모신(?) 것도 쪽팔리다. 오른쪽 스피커에서 잡음이 일어나고 오보에가 부서지고, 게다가 first violinist의 장비가 말을 안들어서 메트로놈이 안들렸는지 Adagio를 연주할 때에 초반부에 드럼으로 박자를 맞췄다. 어설픈 진행과 장비의 허술함이 약간의 짜증으로 몰려왔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그들의 연주는 정말로 대단했다. 시디나 엘피를 올려듣는 것과는 천지의 차이!! 신들린 피리와 바이올린의 배틀을 보고 있자니 등골에서 전율이 타고 올랐다. 게다가 앵콜에서의 Rico의 쨍한 목소리는 또 어떠한가!!

공연이 끝나고 아쉬운 작별에는 ‘아, 이제 다시는 못볼 수도 있겠지?’라는 생각이 머릿 속에서 떠나질 않았다.

공연이 끝난 후의 싸인회장.

싸인회





싸인회

싸인회

싸인회

거장의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정말 알찬 시간이 되었던 뉴트롤스의 공연. 이제는 마지막일지도 모르지만 그들의 공연을 한번 봤다는 것 자체가 너무나도 큰 의미로 다가온다. 뉴트롤스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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